상대방한테 서운한 거 있는데 그 사람이 기분 나쁠까봐 말을 못꺼내겠어

어떡해야 하나 3일째 고민 중...

[익인1]

3일이나 고민한거면 그냥 말해라!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게 맞겠지... 근데 말문을 어케 터야 할 지가 넘 고민임 그 사람은 신경도 안 쓰고 있을 거 같아서

[익인1]

몬데? 신경도 안쓰고 있는거라면 걍 편하게 말해도 되지않을까!

[글쓴이]

나한테 어떤 결과물 부탁?을 했는데 내가 그걸 최선을 다해서 가져가기도 했고 그 결과물 내는 데에 맘고생을 했고 그걸 상대방도 아는 상황이야 가져다줬는데 빈말으로라도 고맙다고 해줬으면 했는데 이걸 진짜 들고 왔네? 약간 이런 느낌 받아서 혼자 상처받았우... 그 당시에 내 일정 때문에 좀 급하게 헤어졌고 우리 사이에 악의라든가 그런 건 전혀 없어ㅠ

[익인1]

헐 아니 나라도 서운해 이걸 진짜 들고왔네? 이런 느낌에다가 고맙다는 말도 없었으면..! 뭔가 그때의 상황이라던가 그때 관련된 비슷한 일 얘기 할거 없나? 그러면서 아 맞다 그때 나 그거 준비하면서 이랬었는데 너 반응이 그래서 나 좀 상처받았자나! 고맙지 고마웠지?! 라고 꺼내볼듯ㅠㅠ

[글쓴이]

아으 이게 또 친구가 아니고 약간 윗사람이라 너무 어렵다 ㅜㅜ 말 꺼내긴 해봐야겠네ㅜㅜㅜㅜ 공감해줘서 넘 고마워 익1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윗사람이라니 너무 어렵다ㅠㅠㅠㅠㅠ 윗사람이라니까 하는 말인데 혹시 얘기꺼내서 어색하거나 불편한 상황 나올거 같으면 그냥 꾹참고 나중에 또 부탁받았을때 전해드리면서 얘기 하는것도 나쁘지않을거 같은데.. 어쨌든 잘 해결되길 바라ㅠㅠ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지금 3일 참다가 병 날 거 같아서 글 올린 건데 아오 결국 이러면 진짜 참는 게 답일 지도오..ㅋ큐ㅠㅠㅠㅠㅠㅠ 빨간 날 끝났으니 기다려보다가 안 되면 흑... 나 질러볼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