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7살이고 빚 1600만원 있어 아빠 사업 위기때 내가 대출 받아서 도와줬거든
어릴때 계속 아팠어서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미안한 맘에 내 마음 짐 덜자고 그런거라 후회는 없는데 집이 더 어려워져서 대신 갚아주거나 생활비 도움받을 처지는 못돼
그나마 다행히 비상금대출, 햇살론, 새희망홀씨? 그런것들이라 이자 높진 않고 메이저 은행사야
거치기간 길어서 아직 갚아야 될때는 아닌데..
200초반 받으면서 일하고 집에 생활비 보내, 암환자 있어서 병원비 도와, 내 월세 내고, 공과금 생활비 식비 등등 하면 빠듯하면 빠듯했지 사실 적금 모을것도 없거든
이대로 사는게 맞는지.. 저 빚 어떻게 만기상환하지 답답하고 가끔 우울해지는데 괜찮을까 할수있을까
다들 빚 갖고 산다는데 주변에 얘기해본적도 없고 사실 경제관념 빠삭한것도 아니라 팩폭 받고싶어
나 빚 많지...창피해서 말도 못하는데 여기다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