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어제 밤에 전화해서 중학교 친구 부모님 장례식장에 다녀온다고 했어 근데 내가 저 친구때문에 애인이랑 몇 번을 싸우고 삼일전에도 싸웠거든 근데 안 보내줄 수가 없잖아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도와줘야하는게 맞는거니까 그래서 다녀오라고 하고 짬나면 연락해달라고 했어 근데 아직 장례식장을 간 것도 아닌데 연락 한 통 없고 알고보니까 친구 차로 같이 간다는데 전부 다 이성친구야 애인제외하고 이것도 방금 지금 출발해? 하고 내가 물어봐서 알았고.. 뭐라고 하면 안되는 거 아닌데 기분이 이상해서 진짜 내가 너무 쓰레기 같고 죄책감도 들고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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