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신병자같애 미친..

소개팅 받은 남자한테 문자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먼저 문자하는거 맞냐 무슨 이야기했냐 하루종일 말하고 (보낼 문자 내용 한글 문서로 써서줌)

오늘은 어버이날인데 아빠한테 문자보내라 어째라 (원래 보내려고했음 이미 꽃도 다 사놨음) 이러길래 좀 억울해서 이미 꽃도 다 사놨고 준비 됐다고 말했는데 어쩌라고 문자나 보내 이런식으로 나오길래 짜증나서 이따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정신병자 처럼 계속 전화하네 ; 진짜 질린다 하... 자취하는데도 이러네

[익인1]

무섭다,,,,

[글쓴이]

옛날부터 이래서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먹고 그랬는데 왜 똑같냐 ㅋ .. 걍 피곤하다 ㅋ..

[익인2]

와 소개팅남한테 문자 어떻게 보내라 하는 건 진짜 무슨 심리로 그러시는거지..?

[글쓴이]

상대방이 조건이 좀 좋아서 나 결혼시킬려고 그러는듯..? 근데 문제는 내가 상대방이 맘에 별로 안든다고해도 저러고 내편이 아니라 소개팅남 편에 서서 걔가 이래서 그렇다 니가 이해해야한다 이런식으로 나옴 ㅋ .. 그것때문에 너무 피곤해 요즘

[익인2]

그게 뭐 어떻게 하라 한다고 지시한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ㅜ 나같으면 걍 빨리 독립한다.... 피말릴듯

[익인3]

강박장애? 이신가

[익인4]

왜그러시는거야?진짜 진절머리날듯 자취하는데도 이정도라니

[익인5]

그냥 차단박아ㅋㅋ 못고쳐 그거ㅠ 괜히 멀쩡한 너까지 정병온다ㅠㅠ

[익인5]

금쪽상담소에 익인이랑 비슷한 부모한테 시달렸던 김경란씨 사연 나오더라ㅎ 그것도 좀 보구~ 너처럼 니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부모님 뜻에 따라 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부모로부터 겨우 독립하셨더라ㅠ 넌 조금이라도 빨리 독립해서 니 삶을 찾아

[글쓴이]

익인아 추천해줘서 고마워... 진짜 소름끼치도록 나랑 똑같다.. 많은걸 느꼈어 나도 사랑하는법 사람만나는법 내 감정이 지금 어떤지 모르겠거든 .. 정말 많이 도움됐어

[익인6]

2 혹시 장녀니.. 그럼 엄마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걍 차단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