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그만 좋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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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고 그러니까 별 거 아닌 일에도 질투가 막 나..

머리론 질투 할 일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 그래도 멈춰지지가 않아

그리고 혹시 내가 한 행동이 집착이라고 생각되어서 질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그래서 억지로라도 친구들이랑 약속잡는데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어..

조금만 덜 좋아하고 싶어.......

[둥이1]

그냥 취미 만들고 최선을 다해 좋아하지그래?

[글쓴둥이]

취미 있어..! 있는데 원래는 취미에 미쳐살았거든? 근데 얘랑 연애하고 나니까 얘가 너무 좋으니까 취미가 뒷전이야...

[둥이2]

둥아 너 나랑 똑같다... 난 내애인을 내가 더좋아하는거에 불만있진않아 애인도 날 많이좋아하니까 하지만 그냥 내가 애인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진짜 별거아닌일에 질투나고 집착하고 이렇게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다짐하자!! 난 바탕화면에 디데이 올려놓고 질투, 집착안하기 프로젝트하고있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