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다 대학생이고 나는 요즘 시험 기간 구분없이 계속 팀플에 과제 하느라 너무 힘들었거든…? 그렇게 했는데도 아직 남았고… 알바는 애인이 더 많이 해서 그쪽으로 힘든 건 알겠는데 나도 애인보다 학점도 적은데 과목들이 다 빡세서 힘들단 말이야 공강 있어도 그날에 몇 주 내내 쉰 적 없고… 근데 그런 말하면 공강 있는 게 어디냐고 하고, 내가 원래 많이 자서 그런 거지 7시간 안 되게 잔 거면 많이 잔 거라고 하고 그만 좀 자라고 하고… 뭐가 됐든 피곤하다는 말 좀 그만하래 자기도 힘든데 하루 정도는 자기도 좀 알아달래 이게 이해는 되는데… 내가 지난번에 비타민도 챙겨줬고 오늘 알바 갈 때 같이 걸어가면서 커피도 사주고 애인 알바 가있는 동안 대신 필요한 옷도 사다주고 했는데 내가 뭘 그렇게 못해줬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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