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얘 뭐지..? 뭔가 티키타카가 안되는 느낌이야..

무슨 갑자기 취미 타령이야….? 내가 할말 없게했어? 나랑 연락하기 싫어서 주제 돌리는건가 ㅠ 뚝딱대는건가……? 나한테…? 펑

[둥이1]

답장이랑 너가 보낸 문자랑 시간차가 어떻게 돼?
나 친구랑 대화하다가 가끔 저럴 때 있어! 질문 생각하면서 아! 이거 물어봐야겠다하고 쓰고 있을 때 상대는 이미 말을 많이 해버렸고 내가 질문을 보냈을 땐 이미 핀트가 어긋나버리는...ㅎㅎ

[글쓴둥이]

10분도 안돼.. 나 그래서 더 의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저렇게 말했으면 바다 좋아하냐던가 전라도 어디가냐던가 이런 말이 일반적이지 않아….??!!

[둥이1]

아 시간차가 있네? 없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나같은 경우는 친구가 보낸 메시지 시간이랑 내가 보낸 시간이랑 같거나 1분 차이라서 혹시나 했는데 저건 그냥 왜저러지 싶은데ㅋㅋㅋㅋ 10분이면 너무 길잖아!!! 뭐야 상대가 평소에도 자기 할말만 하는 스타일이야?

[글쓴둥이]

모르겠어.. 이제서야 제대로 연락중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기 할말만 하는 스타일인건가..

[둥이2]

엥? 걍 너랑 안 맞는듯 그냥 너는 쉬는날에 주로 뭐하나 싶어서 취미 물어본걸로 바로 해석되는데 난 이상한게 전혀ㅠ없음.. 걍 가끔 별 생각없이 상대가 한 말에 대답 안 할 때 있지 않나?

[글쓴둥이]

아 그런가?? 뭔가 대화하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랑 대화하기가 불편한가 요런 생각 들더라구

[둥이2]

아하 자주 그랬으면 좀 그런 스타일이긴 한가부네.. 나도 자주 그러면 좀 뭐지 싶긴 할 거 같은데 원래 저런 사람인듯

[글쓴둥이]

질문 평소에 잘 안하고 티키타카도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또 저 대화에서 취미 물어보길래 뭔가 했어.. ㅋㅋㅋㅋㅋㅋ 익숙해져야겠다

[둥이3]

뭔 느낌인지 알 것 같애 ㅋㅋ 뭔 반응을 해주고 묻는 게 아니라 바로 물어보니까 그럴만도,, 근데 나는 저런 느낌으로 대화하면서 썸? 비스무리 탔었는데 걍 썸붕냈어 티키타카 잘되면 저런 애매한 느낌도 안 들더라고.. 그렇다고 쓰니보고 짝사랑 접어라 뭐 이런 건 아니고!

[글쓴둥이]

연락 좀 해보고 아니다싶으면 포기하려고! 이제 연락한지 일주일도 안되가지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