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2번째 연애인데 진짜 깐족 깐족 거리는 거 뭔지 앎? 사람 성질을 확 긁는 게 아니라 슬슬 긁어서 괜히 화내면 나만 예민한 사람 되는. 난 서로 우쭈쭈 물고빨고 이런 연애가 좋은데 애인은 그냥 장난 치기 위해 날 만나는 거 같음 진지하게 말하니까 미안하다 귀여워서 그렇다 다신 안 하겠다 이러는데 똑같음 뭘 고쳐야 하는지 모르는 거 같아 원래 걍 그런식으로 당연하게 살아와서 이런 둥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