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만날 땐 내가 울어도, 같이 슬픈영화를 봐도 눈물 한 방울 안흘리던 사람이
전화 받자마자 우는 목소리로 나한테 너무 미안한게 많아서 내가 자꾸 마음 속에서 걸린대
그래서 내가 울긴 왜 우냐 잘지내야지 라 했더니
난 잘지내도 본인은 잘 지내기 싫대 그냥 이대로 후회만 하면서 지내고싶대
본인이 시간 지날수록 나를 잊게될까봐 너무 무섭고 미안하대
진짜 난 안울려고 노력했는데 저 말 듣고 나도 펑펑 울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