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어느정도 오차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 KBO 관계자는 "다만 현재 구단들이 사용하는 트랙맨이나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호크아이도 비슷한 수준의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당장 정확도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잠실구장에서 스트라이크 존이 틀어져 있거나 일관적으로 오차가 발생한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오차가 있기는 하지만 한쪽 방향으로 편향적인 오차가 아니라 무작위적으로 오차가 발생했다. 잠실구장만 스트라이크 존이 좌타자 몸쪽에 가깝다고 보기는 어렵다. 차라리 그렇다면 스트라이크 존 기준을 수정하면 될 문제다. 데이터상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현장에서 계속 말이 나오니 우리도 답답한 부분이 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https://naver.me/G6fHEY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