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우리 이제 확실히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연락해 내가 그동안 애매하게 굴어서 미안.. 오빠랑 이런 사이가 될 줄은 생각치 못해서 내 맘을 잘 몰랐던 거 같아
오빠가 좋기는 한데 나는 학생이고 오빠는 이제 직장인이고 우리가 잘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래서 나는 그냥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 거 같아..
그동안 시간 내어 주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어 잘 지내오빠
이정도면 예의 잘 갖춘거같아..? 핑계같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