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진 내가 편한 시간대의 미사에 가다가 오랜만에 부모님이 가는 일요일 오전 미사에 다같이 갔거든
사람들이 몰라보겠다, 살 엄청 빠졌네 이러는데 좀 부담스러워도 달라보여서 그럴 수 있는거지하고 말았는데
나 혼자 화장실 갔다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쫓아와서 대놓고
“성형했어요~? 한 거 같은데~ 다들 궁금해해~”이러는거야
내가 안했다고 말했는데도 안믿는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이후로 그시간 미사에 웬만해선 안가
부모님은 그것도 칭찬이라는데 그게 어떻게 칭찬이야ㅋㅋㅋ 그냥 개무례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