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날 멀티 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한 마무리 주현상에겐 휴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현상은 4-4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공 33개로 10회초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 감독은 “어제(10일) 상당히 빡빡한 상황에 등판해 30구 이상을 던졌다. 오늘 나가서 잘 던지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일(12일) 경기에도 나가지 못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수 있다”며 “일단 연패를 끊었으니까 무리하기보다 자제를 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남은 선수들이 (주현상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불펜들아 잘부탁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