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하는 사람을 사귀니까 연애가 여유있어

너무 좋아했던 전애인한테는 안 서운 할 것도 서운하고 그냥 사소한거에도 토라지고 울고 그래서 나도 힘들고 전애인도 힘들었는데

지금 현애인은 날 짝사랑하다가 나도 호감이어서 사귀게 된 케이스인데 좋아하는 마음이 덜해서 그런건지, 전연애에서 배운건지 마음이 많이 여유로워졌어

아마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불안한 마음이 없어서겠지?

예전이라면 이미 서운하고 짜증나서 울고있었을텐데 이젠 그런 마음도 잘 안 들어 무엇보다 나에게 집중하는 삶도 같이 만들어나가는 중이라 성장하는 느낌이야

[둥이1]

좋은 연애 하넹

[둥이2]

내가 딱 그랬는데 한 1년 넘어가면서부터 나도 너무 좋아하게 돼서 힘들어졌다.. 적당히 온도 유지하고 받을 수 있는 거 즐기면서 마음 덜 줄 걸 후회돼 뭐 그게 내 맘대로 됐겠냐만은ㅜㅜㅋㅋㅋㅋㅋ

[둥이4]

혹시 너무 좋아하면 집착하게 돼?

[둥이2]

음 내 경우엔 집착보다는 서운해지는 게 많아지고 더 큰 마음을 바라고 그런 거 때문에 힘들어지는 거 같아

[둥이3]

건강한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