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남성에게 끌리면서도 여성에게도 끌렸어
근데 중학생 때부터는 거의 남자애들 위주로만 보였고 고등학생 때는 남고라 그런지 동성을 보고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확신이 섰어
그때부터는 커밍아웃도 하고 스스로 게이라 생각함
그리고 군대에서도 좋아하는 선임 있었고.
근데 말년 때부터 동성이 아닌 이성에게도 뭔가 끌림도 많이 느꼈고 이성 생각하면서 ㅎㅂ해서 ㄸ도 쳤어
그때 뭔가 탈반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함
그래서 동성 관련된 모든 건 최대한 싹을 끊으려고 발악을 했는데, 환경도 그렇고 부작용인지 다시 동성에게 끌림을 많이 받음.
그리고 전역하고 몇 달간 동성에게 끌리다가 일하는 누나랑 조금 친해졌는데, 안 보면 보고싶고 더 친해지고 싶고 얘기도 지금보다 더 많이하고 싶어 근데 사귀는 건 좀 힘들 것 같아..
남성에게서 좋아하는 감정의 확신이 드는데 여성에게서는 그걸 느껴보지 못해서 그런건지 지금 이 감정이 단순 호감인건지 이성의 감정인건지 잘 모르겠고
성별의 끌림도 동시에 되는 게 아니라 이성이 끌리면 동성은 눈도 안 쳐다보게 됨 반대로 동성이 끌리면 이성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고.. 이거 뭐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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