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사람들아ㅜㅜ 첫 직장 어떻게 버텼어...

실수하고 틀릴 때마다 도망치고 싶음 너무 부담스럽다...

[익인1]

1년버텨 무조건 나도 실수하는 내자신이 혐오스럽고 그걸 버티기가 힘들었거든
지금 11개월 넘으니 아직 모르는게 있긴 하지만 많이 편해짐 ㅋㅋ

[글쓴이]

출근 전에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데 익도 그랬어..?.???

[익인1]

ㅇㅇ 심지어 실수 하나하나에 감시하는 선임도 있었음ㅋㅋ

[글쓴이]

그와중에 버틴 익 대단한데ㅠㅠㅠ

[익인1]

이젠 저 선임도 퇴사했고
나도 일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완전 살만해짐

[익인3]

대체 어떻게 버텼어...대단하다..1년만 제대로 버텨보고 싶은데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익인1]

난 워라밸도박살이라 주말도없던적 많았고, 밤근무서는날은 1인근무여서 무슨 일 터져도 혼자 수습하고~ 그와중에 선임한명은 정신적으로 괴롭게하고... 정신과 검색할정도로 힘겨웠어 올3월까지도...

나도 돌아보니 어케 버틴지 모르겠다...ㅋㅋ 좋은선임 1~2명 및 팀장님/ 그래도 집 가까움/ 부모님 및 친구의 정서적지지로 악착같이 버텨냈다....

[익인3]

난 익보단 나은 상황인데도 못 견뎌하는 거 같아서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ㅜㅜ무튼 힘들었을텐데 잘 견뎠네 대단해 고생 많았어!!

[익인1]

익도 할 수 있어 ~! 근데 일 힘든건 버텨야하는데정신 힘들면 버티지마~
익이 제일 소중해~

[익인3]

1에게
정신이 힘들어..근데 사실 상황이 엄청 나쁜 편까진 아니라 이것도 못 버티면 나가서 버틸 곳 없을 거 같고...내가 나약한 편은 맞으니까ㅜ힘들면 정신과도 가보고 내 성격을 한번 깨봐야할 거 같긴해ㅠㅠ무튼 응원 너무 고맙다 잘 자!!

[익인2]

하루하루 버텨 하루 일 끝났면 옥게이~ 하루 끝~~ 이러면 편해ㅠ

[글쓴이]

왑 난 집이랑 직장 분리가 안돼서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각남..

[익인3]

와 나랑 똑같다 3개월차인데 미치겠어 집와서도 지옥이도 주말에도 생각나서 맘편히 못 쉬어 일요일 밤엔 더 미치겠고 그냥 심장이 너무 두근 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