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입으로만 잘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야
굳이 나누자면 행동파고 돈도 아끼는거 본 적 없어
근데 요즘들어 자꾸 한 말을 안 지킨다고 해야하나? 말이 자꾸 바껴… 예를들면 우리 다음주에 A하러가자! 라고 말해서 난 그렇게 알고 있으면 당일주 돼서는 갑자기 우리 뭐할까 B할까? 이러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여기 가쟸다가 저기 가쟸다가 해서 뭐가 진짠지 모르겠고 사람이 우유부단해보여서 매력도 떨어져… 말에 신빙성이 안 느껴져서 이제 애인이 무슨 말을 해도 믿음이 안 가.. 이것도 말하면 고쳐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