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한테 우리가 잘 만나고있는건지모르겠다 솔직히 외롭다 널 사랑하긴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봤을때 딱히 떠오르지가않는다 내 감정은 지금 불안정한데 너가 가까히있지않아서 너한테 의지할수가 없다 그리고 그게 날 더 슬프고 힘들게한다 이런식으로 엄청 말했거든
근데 애인이 해결방안을 엄청 제시해주더라고 내가 취업준비중이라 우울한것도 있긴한데 자기한테 이력서를 보내보라고 지원할만한곳 찾아보겠다고 우리는 같이 움직여야된다고하면서 도와준대
그리고 다음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전화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난 솔직히 화낼줄 알았거든 근데 만나면서 화내는걸 한번도 못봤어 그래서 궁금한게 원래 화가없는건지 아니면 맘속으로 카운트 세다가 아예 끝인 성격인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