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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한창 죽고싶을때 무서워서 살려고 여기에 글 썼거든 그때 달린 답변들 하나하나가 날 살린 거 같아서 나처럼 이런 사람이 혹시 한명이라도 있을까봐 못 지나 치겠음 ㅜ 근데 그렇게 힘들고 나서 하나 확실하게 깨달은건 무조건 지나간다는 거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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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따뜻한 사람
14일 전
글쓴이
인티에 따뜻한 사람이 많더라구..
14일 전
익인2
나두 ㅠ 내가 우울해서 그런가 쓰니한테 댓 달면서 나 스스로 듣고 싶었던 말 씀
14일 전
글쓴이
헐 마자 내가 딱 그랬음 그때의 내가 듣고싶었던 말!!!!
14일 전
익인12
222 나도
14일 전
익인3
착해착해
14일 전
글쓴이
인티 조아
14일 전
익인4
나 오늘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어서 진짜 펑펑 울면서 집까지 걸어갔는데 가는 길에 두 분한테 걱정받음.......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느꼈어
14일 전
글쓴이
맞아 오늘은 우울했지만 내일은 안 우울했으면 좋겠다! 그러길 바라~
14일 전
익인5
따숩다 인티는 따순사람이 많아서 좋아
14일 전
익인6
오아.. 쓰니 같은 경우엔 우울증은 아닌건가 무서우면? 난 그냥 죽고싶단 생각 뿐이던데
14일 전
글쓴이
아냐 나 불안장애랑 우울증 진단받고 약먹었어 지금은 단약했다 나도 정말 죽고싶다는 말 달고 살았고 준비 안 해본 게 없는데 막상 정말 죽으려고 하니까 너무 겁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안 죽길 너무 잘한 거 같아 그때 그 힘듦이 자양분이 됐거든 지금 내 말이 안 믿기고 안 들리겠지만 진짜야 그러니까 조금만 버텨줬음 좋겠어
14일 전
익인7
나두 위로받고파 ,,,, 너무 힘들다
14일 전
익인9
토닥토닥 익아 오늘도 고생많았어
14일 전
익인8
다정해
나도 얼마전에 댓글 보고 도움 많이 받았는데 ㅠㅠ
쓰니 댓글도 있었을 수 있겠다 고마워

14일 전
익인10
쓰니얌 너만의 극복 방법은 뭐였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거야?
14일 전
익인10
나 너무힘들어 시간은 흐르는데 난 너무 그대로야..어쩌면 퇴화
14일 전
글쓴이
내가 집 가면 댓 달아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14일 전
익인10
고마워 쓰니야 천천히 와도 돼
14일 전
글쓴이
나는 사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됐어 특히 시간이 약이라는 말. 지금 당장이 이렇게 힘든데 이걸 어떻게 더 견디지 싶고 비교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 같아. 자살 시도를 하려다가 무서워서 포기한 그 날 그때부터 죽고싶으면 그냥 뛰쳐나갔어 그제서야 막 세상이 보이는거야 나뭇잎은 이렇게 생기고 여기에 이런 꽃이 있구나 하면서 안 보이는 것들이 보이고 나중엔 그거 찾으고 어느순간 나가게 되더라 그러다보면 나도모르게 살아지고..그리고 내 감정 그대로 밤마다 일기를 많이 썼어 오늘 내 우울감의 원인은 무엇인지 적으면서 그 공책에다가 막 화내고 욕하고 원인을 막 적다가 밑에 해결책 즉 답변(만약 내 친구가 이런 고민을 한다면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지)을 한번 적어봤어 그러다 보니까 내 감정을 돌보게 되더라고 나중에 그걸 읽어도 내가 이땐 이렇게 이겨냈구나 싶어서 오히려 소중한 내 자서전이 된 기분이었어. 당장 상황을 바꿀 순 없지만 내 스스로 생각과 마인드는 충분히 바꿀 수 있자나 내 의지대로. 그리고 아직 젊어 그게 우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고 힘이야 사람마다 정말 시기는 다른거고 나중에 힘들 거 우린 지금 힘듦으로서 나중엔 정말 다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익은 어떤 종류의 힘듦이 찾아왔는지는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 건 정말 다 지나간다는 것 내가 겪어보니까 정말 그게 답이더라 내일 죽어야지 내일 죽어야지 하다보니 어느순간 지금이 됐고 도망친곳엔 낙원이 정말 없는 거 같더라고 어렵지 않아 목표는 낮은 것부터 아침에 창문열기 이불펴기 이런식으로 하나하도 해내다보면 자존감도 올라가더라 뭐든 꾸준한 의지가 중요하니까 익도 작은 것부터 해냈으면 좋겠다.
14일 전
익인10
고마워 쓰니야.. 많이 위로 됐어 나도 산책하고 싶은데 최근 몸이 안좋아져서..그것또한 불가능하네..그래서인지 더 부정적으로 파고드나봐 쓰니가 해준말 기억하면서 살아나가볼게 진짜 힘듳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 진자 안믿기는데 믿고싶어 이거 아님 난 못버틸거같아
13일 전
익인11
이 글 자체도 위로된당🥹
14일 전
익인13
뿌엥 다들 착해
14일 전
익인14
그때 어떤 말 듣고 괜찮아졌어?? 혹은 어떤 말 듣고 싶었어?
14일 전
글쓴이
나는 힘내 괜찮아 시간이 약이다 << 이런 말보다 아침이 오기전에 새벽은 늘 어둡다, 괜찮지 않아도 돼 힘든게 당연한거고 그럴 수 있어 그러니까 억지로 이겨내지마 이런식으로 힘듦은 모두에게나 있는 일이고 너만 그렇게 좌절하고 멈춰있지 않으니까 불안해 하지말라는 이런 말이 나한텐 오히려 좋았어 왜냐면 난 나한테 확신이 없었거든 근데 정말 우리가 힘들때 유튭 강연보면 다 본인의 힘듦을 이겨내서 그 자리에 서있는 사람들이잖아 아 저런 사람도 저렇게 힘들었는데 내가 힘든게 당연한거구나 이럼서 위안이 됐던 거 같아
14일 전
익인14
왕 맞아 ㅜㅜ 단순히 힘내라는 말은 힘이 안 나더라 ㅜㅜ 물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당시에는 와닿지 않지 !! 쓰니가 댓글에 적어준 글을 종종 읽어볼게 글 지우지 말아주라 !!
13일 전
글쓴이
난 익인이가 꼭 감정일기 써봤으면 좋겠어(익10 댓참고) 마인드가 정말 건강해지더라고 앞으로 무너지는 일이 생길때마다 그게 추진력이 돼서 우리에게 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다 생각해보자. 잘할 수 있어 정말 버티면 돼! 💕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길
13일 전
익인14
넘 고마워 ㅜㅜㅜ 감정일기 넘 좋다 !! 나도 한 번 써볼게 ㅎㅎ
13일 전
익인15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쓰니도 진짜 따뜻한 사람🍀늘 행복하고 건강해!!
14일 전
익인16
모두가 슬프지 않고 힘들지 않고 행복했음 좋겠어
물론 나도 !!! 👊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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