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테로인 줄 알았는데 성인 돼서 자각하게 된 계기 있어?

어쩌다가 알게 됐어? 그때 당시 나이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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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좋아하는 사람생겨서

[글쓴우동]

그때는 우정이라고 생각 안 한 거야?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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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같이있고 싶은 마음이 우정인줄 알있음. 그래서 계속 약속잡고 연락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보고싶고 애타는게 커지고 얼굴보면 설레다가 점점 손잡고 싶어지고....여태 다른 친구한테는 그러지 않았으니까 우정이랑 다르다는게 더 크게 느껴졌지. 그때 처음 자각하기 시작했음... 나는 너무 강렬했어서 모를수가 없었음...

[글쓴우동]

뭔가 엄청 드라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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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222

[글쓴우동]

그게 우정인지 사랑인지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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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호기심인가 고민 많이 했는데 남자들이랑 있을때보다 설레더라 자꾸 생각나고..그러다보니 나 여자 좋아하네...한거지머

[글쓴우동]

진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 같아보여! 청춘드라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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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개방적이여서 좋아하는 사람 생겼을때 생각보다 빨리 깨달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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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첫 만남부터 유독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그러다 그친구가 내가 편했는지 나한테 먼저 연락 자주 해줬고 술자리에서도 나한테 앵기고... 그게 설렜어 나한테 팔짱끼고, 손 씻고 와서 나한테 장난으로 볼 터치하고, 그러는게 설레더라 그래서 그때 알았어 이게 우정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구나,,,,

[글쓴우동]

그 친구는 우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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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그친구 행동은 그저 우정이었고 지금은 남친이 있어

[글쓴우동]

아웅 진짜 헤녀 우정 어떡하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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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때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글쓴우동]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자각하는 경우가 많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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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리구 퀴어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된 것도 영향이 큰거 같아! 안그랬으면 난 여전히 못깨달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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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1살이고 남자만 사겨봤는데 그냥 작년에 어느순간부터 여자랑 사귀어도 좋겠다 생각했고 그 후부턴 여자를 더 좋아하는 바이가 됐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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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0살 넘어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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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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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청 늦게 자각함 엄청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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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부터 은은하게 늘 느꼈었는데 20살 기점으로 여자 좋아하는걸 깨닫고 ㅋㅋ 재작년에 후배한테 설레면서 더 확실하게 인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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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0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첨엔 좋아하는건지 몰랐는데 너무 예뻐보이고 설레고 만나기전에 심장 두근거려서 알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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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7까지 남자만 만나다가 지금 여친이랑 1년 넘었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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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잡아도 설렌다 스킨쉽하고싶다 만지고싶다 안고싶다 매일 같이있고 싶다
이런 감정 처음 들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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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너무 좋아한 게 이상했어, 언젠가 사귈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친구니까 뭘 할 수는 없었지
그리고 대학생 때 여자를 만날 수도 있겠다 만나보고 싶다 생각은 했는데, 좋아하는 친구 생기니까 빼박......이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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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함 이런적 처음이라 반한줄도 모름
친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지내다 멀어질 상황이 와서
확실히 자각
아직도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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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못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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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못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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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만난 친구 있는데 엄청 좋아졌어. 근데 난 우정으로 좋은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 친구 먼 지역으로 가버렸을 때 거짓말 안 치고 맨날 밤에 울고 몇 개월을 그 친구 같이 있었던 거 생각나서 그때 알았어. 차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