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구가 맞고 진짜 바람은 못 고친다는 거 아는데 나는 어떡하냐 왜 쉽게 마음이 놓아지지도 않는지 왜 나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었는지 시간이 약이라는 거 아는데 그 시간이 언제 흐르는지 사랑이 뭐라고 왜 구질구질해지는지 이 감정을 몰랐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