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외감 어떡하지...? ㅠㅠ

회사에서 소외감 느껴서 퇴사해본 사람 있어?

어떤 식으로 말하고 퇴사했어?

솔직하게 말해야할까...?ㅠㅠ

[익인1]

버텨

[글쓴이]

나보고 버티라고? 아니면 익인1이 그렇다는거야?

[익인1]

버 ! 텨!

[익인2]

아무도 말 안 걸어?

[글쓴이]

응 그런편이야 또 내가 제일 어리고 동기도 없고 다 나이차이 많이나는 상사분들이라 내가 좀 다가가기 어려워하는것도 있어... 벌써 4개월차인데 힘들다...ㅠㅠ

[익인2]

경력되면 1년은 채우는게 좋은데ㅠㅠ마이웨이가 힘든 회사야?

[글쓴이]

응ㅠㅠ한달에 2번씩은 점심회식도하고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워크샵도 간다고해서 힘들다 ㅠ 요즘 그래서 점심만이라도 혼자먹고싶어서 도시락 싸와서 종종 점심 혼자먹어... 그러니까 왜 다 혼자먹냐고 그러고... 그냥 식비 아낄려한다,다이어트하려한다 둘러대... 그런다고 같이 따라가면 자기들끼리 아는 대화만 하고.. 약간 내가 보기에도 내가 은따같아 어떡하지... ㅠㅠ

[익인2]

마이웨이하면 좀 눈치주는 회사인거지? 익 어떤 마음인지 아는데 지금 취업난이라ㅠ 경력 조금이라도 되는 회사면 좀 버티는 게 좋아 아니면 환승이직 하거나 우선 이력서 뿌려봐

[익인3]

소외감??또래들한테?

[글쓴이]

아니 또래는 없고 다 나이차이나는 상사분들만 계셔 다들 오래되신데다가 점심시간엔 화장품도 사러가고 옷 칭찬도 하고 서로 엄청 친한데 나는 이런 분위기에 그 사이에 잘 못끼어들겠어... 입사 4개월차인데 아직도 서먹서먹해... 그만둬야될까 싶다...

[익인3]

아~ 나이차이 많이나면 그럴수밖에 없지..또래들 많은곳으로 이직하거나 아님 6개월 버티다가 퇴사~

[글쓴이]

6개월까지는 왜?? 혹시 퇴사이유를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ㅠ

[익인4]

그냥 투명인간이야? 밥먹을때도 한마디도 안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