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도 나도 20대후반 직장인이고 1년반정도 만났어
결혼 얘기 최근에 했는데 애인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빠르면 2년뒤 얘기하더라고 나한테 확신이 없는건지 금전적인 부분이 너무 부족한건지는 둘다인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이지는 않았어 그뒤로 결혼 얘기는 안하고있고.
근데 오늘 전화하다 애인이 자기 친구 얘기를 하더라고.“ ㅇㅇ이 오늘 로즈데이라 애인 장미주러 간다더라” “ㅇㅇ이가 애인한테 어차피 우린 결혼할거니까 혼인신고 먼저하고 신혼집 알아보는거 어떻냐고 했대” 이러더라고.
전화 끊고 나니까 괜히 그 친구 커플이 부러워서 여기라도 주절거려..남자쪽이 적극적인것 같아서 마음도 확실해보이고.. 비교하는거 안좋고 커플마다 다른건데 괜히 부러워서 기분이 묘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