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행왔는데 하루종일 렌트카 얘가 운전하다가
술집에서 얘만 술먹고 운전은 내가해서 숙소로 돌아왔어
근데 차를 우리방이랑 약간 멀리 대놓고 체크인했는데 우리방 옆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오겠다는거야 (옷가지러가는김에) 근데 15미터정도 거리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긴했어... 근데 난 음주 너무 싫어서 하지말라하고 따라나갔는데 시동거는거지 그래서 뭐 차를 우리방 근처로 가져오긴했는데 그게 너무 화가나고 정이떨어지는거야....
내가 예민한거일수도 있는데 난 그 15미터 가는거조차 싫었어.. 그래서 내가 2년 만나면서 진짜 처음으로 정색하고 화냈거든 근데 얘가 나한테 사과하고 자기는 많이안마셔서 괜찮다고 이러고 넘어갔는데
나 화풀어주느라고 나 간지럽히고 안고 뽀뽀하고이랬는데 너무 간지러워서 처음엔 웃다가 소리지르고 또 화냈거든 (하지말라고!!!이로면서 엄처엄청크게지름) 근데 쳐다보다가 얘도 기분이 나빴는지 ‘알겠어 그럼’ 이러고 지금까지 멀도 안하고 얜 잠들었어 얘 입장에서는 나 화풀어주려고 그런거잖아 하 진짜 마음이 너무 안좋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