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회피형인데
진짜 싸우거나 불만인일있으면 내가잘못한일이 아닌데도
매번 내가져야하고 사과하는것도 나여야하고
어쩌다한번 내가 안져주고 끝까지싸우면 잠수타거나 헤어지자하거나 둘중하나야.
나 애한테 해준거진짜많고 많이좋아해서 애정표현도정말많이하고 기념일 다챙겨주고 했거든
근데 애한테는 그 흔한연애편지 하나도 못받았고 기념일 선물도 한번도 못받았어.
이제 1년만나가는데 진짜 너무지치고 진절머리난다.
처음엔 자기가좋다고 달려들어놓고 왜 점점갈수록 사람이 이러는건지 날좋아해서만나는건지 잘해줘서만나는건지 의문이네
대충 이런쌓아놨던불만들 오늘 다 터트릴예정인데
어떤식으로 애기해야 좀 진지하게받아들일수있을까?
헤어지면 진짜 어쩔수없는건데
너무 기분나쁠거같아. 나는 진지하게 이런점들을 조율해서
맞춰나가자 말하려는뜻으로 말하는건데 애는 그냥 내애기듣고
응 나는못맞출거같아 미안 이러고 헤어지는거잖아.
너무기분나쁘고 진짜 1년동안 내가했던 모든행동들이
다 헛짓거리되는거같아서… 조언좀해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