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외여행 갔다가 진짜 무신경하게 사온 기념품 (정말 내 생각 안한것 같은..) 땜에 한번 서운하다 했더니 그뒤로 점점 신경써서 사오기 시작함.
근데 또 이거 사갈까? 물어보는게 난 좀 그래서 그냥 안물어봤음 해~ 했음. 이번엔 국내 여행이었는데 빵이 유명한곳이라 이번엔 안물어보고 사옴.
매번 깜빡깜빡해서 투덜거린적 있는데 이번엔 그 빵 안잊어먹겠다고 렌트카 운전하면서도 발밑에 두고 기차타고 올때도 짐올리는데 안두고 안고왔다함.
결혼전제 동거중인데 아플때 말없이 챙겨주면 좋겠다 하니 갑분 죽끓여주기 (근데 물조절 못해서 떡됨). 설거지는 바로바로 해달라 했더니 해놓음 (근데 꼭 주걱같은거 항개씩 빼먹음..대체 why..?).
서프라이즈 좋다니까 생일에 내친구 10명불러서 진짜 30명은 먹을거 같은 케이크 사다놓음. 그거 아직도 냉동실에…
가끔 사오는 꽃이 좋다니까 어디 시장가서 튤립같은거 한단을사옴. 그거 자르고 꽃꽂이 하느라 뭔가 내가 더 피곤..
근데 이게 4년 걸림 ㅋㅋ큐ㅠㅠㅠㅠ 가끔 속터지는데.. 결국 고쳐지니까 만남…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데 고쳐지긴..하는거 같아.. 좀 어설픈게 문제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