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사람 온전히 다 믿는 거 힘들고 믿기 위해서는 정말 작은 노력까지 필요하다고 보거던. 그만큼 힘들게 쌓아온 믿은 만큼 사소한 거짓말로 다는 아니더라도 신뢰가 좀 깨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인데
애인은 그렇게 작은 거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잘해주고 챙겨주고 우선으로 생각해주고 그러면 믿음이 하나씩 쌓이고 그게 견고해져서 사소한 거짓말이 있어도 신뢰가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그동안 잘해온 점수가 100이니까 1이 깎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더라고
최근에 나한테 거짓말한걸 들켜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믿냐고 하이까 자기거 1년 넘게 보여준 모습들은 뭐냐고 내가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고 믿음을 줬는데 고작 저 하나로 나의 모든 시간이 부정당하는게 싫대....
연애할때 가치관도 정말 중요하구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