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취미 정반대인 둥들?

나는 예브게 입고 카페가기 전시보기 이런거 좋아하고 애인은 교외로 나가서 낚시하기 집에 있기 운동하기 이런거 조아해,,

나도 애인이랑 좋은데 가서 놀고싶고 예쁘게 사진찍고 하고 싶은데 뭔가 같이 놀러는 가준다? 근데 항상 상황들이 뜻대로 안돼.. 그래서 난 충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애인은 이제 날 따듯해져서 낚시하러 가자고 하는데 .. 여태 못한거 알아서 같이 가주고 나 물고기 극혐하는데도 나도 잡아보고 하거든

근데 요즘은 솔직히 걍 취미 똑같은 사람 만나서 좋아하는거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맘이 뜬 건가?..

[둥이1]

그럴 수 있지! 나는 애인이랑 어느정도 취미가 겹치는데도 성향이 약간씩 달라서 애인한테 자주 맞춰주는데힘들더라구...ㅠ 취향이 완전 다르니까 쓰니는 더 힘들었겠다...!
내 생각에는 애인한테 직접 말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 어떤 상황들이 있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