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때 내 모습이 약간 욱하고 예민하고 그래소 애인이 퉁퉁이라고 부르거든? 근데 요즘 이게 너어어어무 심해져서 이로는 나도 싫고 애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고 이걸로 떠날까봐 너무 불안해지고 그게 악순환이었단말이야
그래서 얼마 전에 pms영양제를 사서 먹고 있는데 어제 밤에 같이 자려고 누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애인이 나한테 퉁퉁이가 왔다가면 자기가 너무 힘들어해서 속상하다 그래도 나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영양제도 먹고 퉁퉁이 없애려고 노력해줘서 고맙다 이러면서 본인은 영양제 먹고 나아지지않더라도 언제나 응원하고 이런 걸로 떠나지않는다고 해주는데… 눈물이 왈칵 났었지 뭐야🥲 사소한거지만 너무 감동 받았고 또 사랑에 빠진 것 같아서 적어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