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인 상황인데 애인 잘못으로 헤어지니마니 말 나온 상황이고 내가 집빼야하는 상황이거든
내가 당장에 집을 구할 돈이없고 애인도 그걸 알고있어 그래서 뭐 원래 첨에 말할때는 6월초까지는 집 구해서 나가라 이랬고 애인이 내 귀책이니 너가 원한다면 천만원정도는 빌려주겠다 이랬었어 지가 먼저 근데 이 말 할때도 나랑 헤어지기는 싫은지 아 걍 나가지마라 이러다가 (취해서 말한거) 결국은 나가라고 하긴했어
글서 그럼 나 천만 빌려줘라 달마다 얼마씩 갚겠다 이랬는데 그 후로 말 없고 그냥 막 아 돈없으니까 돈 아껴야겠다~ 이러면서 나가란말도 딱히 없거든?
나는 일단 내 재정상황이랑 저런 상황 다 말해서 쟤가 알고있는 상황이긴 해
뭐 딱히 전처럼 톡 주고받고 이런거는 없는데 같은 집 사는건 맞으니까 전처럼 간단한 대화는하구 뭐 같은 침대서 잠도자구 서로 밥도 뭐 사다주고 이런행동은 또 함..
근데 같은침대에서 산다해도 뭐 같이 이불같은걸 덮긴하는데 발이나 그런게 닿으면 바로떼고 내가 손잡으려고 약간 손 마주하면 또 바로떼고 ㅋㅋ 참내 글고 멀찍이 떨어져서 자
그래서 아 내가 싫은가보다 싶다가도 뭐 자꾸 내 관심끌려고 혼잣말하고 방 들락날락하면서 나 쳐다보고 이런거보면 또 뭔가싶고 흠....
스킨쉽이나 그런건 딱히없고 글서 이게 무슨 사이인지도 모르겠고.. 집을 어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돈은 안 빌려준다는 소리려나? 홈 화면에 디데이 위젯같은건 안지웠더라 무슨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