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의 귀찮다는 말이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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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귀찮다는 말 좀 달고사는 얘인데

오늘 카톡으로 내일 저녁에 잠깐 볼까 나한테 물어봐서

내가 내일 저녁에 약속 있어서

그럼 11시 괜찮아?? 라고 물어봤는데

아 그럼 일요일날 보자고 해서 내가

아 너무 늦나 ㅜㅜ 라고 보냈거든 근데

괜찮은데 밤에 준비 하기 귀찮아라고 보내서

아니 귀찮을 수 있어 이해해 근데 굳이 귀찮아라고 나한테

보내는게 내 생각을 안 해주는 느낌이여서 ㅠㅠㅜ

저 말이 너무 속상하더라구..

그래서 어디 가서 말 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적었어🥲

[둥이1]

귀찮다는 말 앙쓰고 돌려말해주면 좋겠다고 직접 말했는데도 저래??

[글쓴둥이]

그렇게 내가 말은 안 했어 그냥 넌 왜 이렇게 다 귀찮아해라고만 보냈지..

[둥이1]

그럼 그냥 대놓고 말하는거 추천해
본문에 쓴대로
귀찮은거 이해한다 근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듯이 귀찮다는 말 대신
오늘은 좀 힘들 것 같고 내일보면 안되겠냐 너무 늦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면 안되냐고 말해봐봐
이런건 끊임없이 대화를 할 수밖에ㅜㅜ

[글쓴둥이]

좀 좋게 그렇게 말해봐야겠다..
상대방이 비 와서 나가기 싫다 뭐 해서 귀찮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내가 혼자 많이 속상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