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힘들어서 무슨 일 있었고 어떤 부분 상처였는지 친구랑 산책하면서 얘기했거든
회피형은 걍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나 대신 욕도 해주고
그냥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듣고도 마음 아파 해주니까
나도 뭔가 그만 매달려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아주 조오오금.. 미련이 떨쳐진 것 같아
이것도 나름 발전이겠지? 점점 더 흐릿해졌으면 좋겠다 진짜 잘 이겨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