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이거 고민하느라 한숨도 못잤어
다른 일반회사일하다 두번 이직하고 공무원된거야
전에 있던 회사들이 이름도 알아주고 월급도 괜찮았지만 업무강도가 굉장히 쎄고 쉬는날이 없었어
연차도 자유롭게 못쓰는 분위기였고 아파도 못쉬고 그랬어 이게 제일 힘들었어
공무원되고 나니까 연차잘주고 병가잘주고 초과근무 철저하게 다 처리해주고 그건좋더라
월급적은거 이미 알고 있고 특수직이라 수당 붙어서 아주적은것도 아니고 돈문제는 아니야
문제는 사람
간단히 예를들어서 10명이 있어 그중에서 3명만 일해
물론 일을 하지ㅋ
2명은 신입 1명은 이제 승급하는 사람
나머지는 그냥 편하게 일해 조금이라도 바쁘면 세상 무너져 내가 이정도 호봉에 짬에 이렇게 일을 해야하니
무슨 일을 할때 너는 안되고 나는 괜찮아
이게 기본 마인드야
그러면 나머지 7명은 시간이 남잖아 그동안 지겹지도 않은지 맨날 남욕하고 있어 진짜수준이 어마무시해 인스타스토리몰래보르거 들어가서 몰래보고 카톡아이디알아서 멀티프로필설정해놨나확인하고 사생활털리는게 어마무시해
지금 있는곳이 인원이 많아 그런데 그 많은 인원을 다알아ㅋㅋㅋ
아주 이정도면 스토커아닌가싶어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욕해
물론 그 7명도 일이 있고 나도 모르는 잡일 교육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일한 만큼 보다는 돈 더받는거 같은데ㅋ
맨날 월급작다고 욕하고 있어
일이 어렵고 업무강도가 쎈것보다 이게 적응이 너무 안돼 원형탈모 올 정도로 스트레스야...
그냥 이 사회가 나랑 안맞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