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공황/불안장애 있었고
내가 우울/불안장애가 있어
근데 아빠는 신경과에서 약 좀 받다가 단약했어
마음가짐이 중요한거라면서 약 안먹고도 이겨낼 수 있다고 나한테 계속 단약하라고 해
아빠가 겪어봤기 때문에 다 안다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으래
물론 날 걱정해서 하는 말인 건 아는데
전혀 다른 병인데 우울증이 호르몬 이상 이라는 걸 전혀 이해하지를 못해...
정말 아무 이유없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걸 이해못하더라
ㅠㅠㅠㅠ어카면 좋을까...
내가 다녔던 정신과 쌤한테 부모님 데려가기도 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