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호감이었고... 완전좋아한건 아니지만 좀 설렜고... 외모도 나쁘지않았고 무엇보다 성격이 너무 맘에 들고 멋있었단 말이지
너무 날 좋아해줘서 어서 연애하고 싶단 말에 기쁜 마음으로 알아가며 사귀어보자며 시작했는데
어른스러움은 온데간데 없고 의지할수있긴 커녕 내가 보호자가 되어야하는 느낌.. 사귀자마자 어떻게 모든 행동이 내취향이 아닐수가 있지? 너무 놀라움
대체 몇개의 가면을 쓰고 날 대한건지 사기결혼이 아니라 사기연애 당한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