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차이고 불안형되었다가 2년동안 상담받고 안정형)
상대 여자(공포회피)
3년,, 1년지나고 2년째에 중간중간 분기별로 연락오긴했음,, 그리고 도망갔고
처음으로 잘못 인정하고 본인 나쁜ㄴ 이라고 눈물 흘리면서 온건 처음이라
약속잡고 만났고 자기도 상담+정신과 진료 받고있다고 이런거 다 확인시켜주길래,, 속는셈치고 다시 만나기로함
나도 많이 바뀌었고 상대도 부족하긴하나 조금씩 바뀐게 보이더라(이성문제는 아직도 좀 남아있긴함)
공회인데도 합리화 안하고 자기객관화하면서 인정하는거보니 속는셈치고 만났고
날 지키면서 연애하고 100% 사랑은 다 주지않으려고함. 상대한테도 말했고..
심리적으로 힘든건 기대도 좋다고했고 이성적인 문제 하나라도 내가 알게되면 바로 도망간다하니 알겠다고 하더라.
내가 선택한거니 후회는 없게 연애하려고하고..
지금도 솔직히 매일 전화하는건 벅차고 힘들긴한데 그래도 잘못된점 얘기해주면 바로바로 고치려고 하는게 보여서 좋음.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전과는 다르다는걸 느꼈음.
궁금한거 남기면 답글 달아줄게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