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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요 26살에 국시 합격해서 병원 취업 안하고 5년, 10년 이런식으로 방치해도 나중에 병원 취업 괜찮나요? 성형, 피부과 이런데가 꼭 아니어도 개인 의원, 종합 병원, 대형 병원 보조로요

세계적으로 고령화니까 대체되기 어렵고 전망 좋을것 같은 보건 계열 간호, 치위생으로 재수하는걸 몇년전부터 고민하긴했는데... 그래서 치과에서 진료 빼고 기구 멸균이랑 이것저것 6개월 알바 했어요. 고딩때 취업 때문에 치위생을 추천 받았던거에 미련이 좀 있는것 같기도... 적성도 모르겠고, 들어가는 비용이랑 시간이 보통 아니니까 부담스러워서 먼저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게 된거예요. 치위생

2년 정도 뒤에 남양주로 이사갈 예정이라(이런데는 요양 병원이 많은것 같아요) 서울에 살때 학원도 괜찮고, 집 가까이에 요양 빼고 병원이 다양하게 많으니까 보험으로 따둘까 싶은데... 시험이랑 제도가 언제 바뀔지 모르고... 국비는 개인 의원 380시간, 병원 400시간 이래야되더라고요. 이론은 보건 계열 전공에서 빙산의 일각이고, 실습은 간호학과처럼 무급으로 거의 1000시간인데 바이탈 빼고 몇달 동안 거의 잡일이라는 후기들을 봤어서 계속 다닐 가치가 있을지 고민돼요. 실습하다보면 이쪽 계열에 대한 여러 새로운 생각이 들수도있는데 흠... 수업에서 마네킹이랑 실제 사람한테 IM은 무난하게 했는데, IV는 안해서 어떨지 모르겠고 또 이걸 일로 환자들 대상으로 연습하면서 하는건 느낌이 다르겠죠...

인서울 하위권 4년제 대졸 했는데 영어 전공이지만 영어회화 실력이 별로고, 미래가 막막하고, 하고싶은 일도 딱히 없어요. 미래에 대체되기 쉬울수있는 중소 사무직 취업 준비를 계속 할지, 아님 IT쪽 부트 캠프 같이 딴걸 배울지도 고민이에요. 조무사는 3~50대에 따도 되고 보통 그렇긴 하더라고요 저는 이걸 깨고 학원을 다니게 된거지만요. 학원에 20대가 3명이긴하지만 저처럼 대졸하자마자 온 경우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인터넷 뒤지다 보면 20대면 간조 학원이 아니라 간호대를 가라는 의견이 좀 많고, 실제로 학원 쌤들도 간호대로 가는 학생들이 좀 있다고 하던데... 비추래요 간호사 일이 너무 힘들어서. 현직자들이나 탈임상한 사람들도 간호사 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 안좋은 글을 많이 쓰더라고요

간호대 졸업해도 대병은 나이 본다 그러고(어디는 블라인드 제도 있다던데), 종병 이런데 취업해도 간호사 일이 너무 많고 힘든데 급여가 엄청 많은건 아니니까 간호사는 비추라고... 학원 쌤들은 임상에서 3~10년 일하다가 힘들거나 갠적인 일로 탈임상한거고, 학원이니까 조무사에 대해서 좋은 말을 더 하는거긴 하겠지만... 저도 간호사가 계속 전망이 좋고 전문적인 직업 같아서 간호대로 재수 생각도 했는데요, 병원 썰들 들어보면 일이 대박이더라고요 특히 대병 중환자실에서 교대 근무로 오래 일하신분들... 저는 나이 때문에 간호사가 된다고 하더라도 대병은 못 갈 가능성이 크겠지만

실제로 한국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신규 간호사는 계속 나오니까 병원이 간호사를 부품 취급하고, 의사랑 환자 사이에서 스트레스도 많고, 탈임상이 많다고하니... 외국은 간호사 대우가 괜찮으니까 한국에서 호주, 미국 이런데로 떠나는 간호사 분들 많아지더라고요. 단순히 취업이랑 이민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간호사가 장점이 있는 직업이긴한데... 간호사는 기회 비용적으로나 제 능력에 보통 일이 아닐것 같고, 치위생사가 교대 근무는 안하긴한데 이것도 기회 비용이 크고, 간호조무사는 병원 일을 하든 안하든 일단 자격증을 따놓는게 좋을지? 암튼 고민이 많아서 조언 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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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경력이라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서
이직해도 경력인정 잘 안해주고
10년 일해도 앞자리 2짜리 월급 받으면서 살 가능성 클텐데
간호사도 부품 취급하는 병원 입장에서 똑같이 부품취급하면서 급여도 적은데 해야 할 이유가...?

4개월 전
글쓴이
일단 병원 경험을 할수있고, 일자리는 전국에 널려있어서... 나도 그런거 알고, 보건 계열 직업들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일반적인 사무직보다 이런쪽이 전망이 더 나은가 싶어서. 실제로 3-40대에 회사 일 중단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더라고. 근데 이 방향이 맞는지는 학원 다니면서도 계속 의문. 고민이 끝나질 않네
4개월 전
익인1
애초에 간호조무사는 대부분 전망을 보고 하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나이 먹어서도 취업만 잘되는 단 하나의 장점 때문에 몰리는거야
전망이랄게 없어 그냥 현상유지를 위한 직업이지...
따 놓고 방치해도 나중에 취업은 되겠다만
그때가서 정말 할 게 없어서 돌아오는게 아닌 이상 글쎄

4개월 전
글쓴이
나도 그건 아는데 실습이 궁금하기도하고, 실습 조금이라도 해서 흥미가 생기면 아예 간호학과나 치위생학과로 갈 마음이 생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대학 다니면서 내가 항상 애매한 애라는걸 알고 몇년 동안 고민하는 문제다 보니... 내가 여기에 매여있는건가 싶기도한데 미래에 보건 계열직 수요가 더 많아질건 사실이고, 다른거 하고싶은게 없어. 지금 학원 다니는것도 딱히 재밌진 않은데 다른것들도 다 그래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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