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서울중심 ㄹㅇ 체감되는게

고등학교 친구 5명 다 서울 올라왔고

각기 다른 지역 친구들도 서울 올라가고

아니면 서울 살거나 최소 서울 근처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고 놀러다니더라

내 얄팍하고 좁은 인간관계도 이런데 사람들 다 여기로 오면 지방엔 뭐가 남나 싶음.. 본가도 나름 경기도고 프차 다 있었는데 오램만에 가니까 다 폐업했더라..

[익인1]

나도 ㅋㅋㅋㅋ ㅠㅠ 대전 본가인 유학생인데 한국 올때 마다 친구 없어지더니 애들 다 취업 서울로 해서 대전에 친구 하나도 안 남았아..

[글쓴이]

그니까 사실 뭐 팝업한다 그러면 다 서울이기도 하고.. . 서울에서 안 하면 그개 이상하긴 해 오히려 다들 서울 산다는 거치고 부대끼는 사람은 없는 편일지도...?생각하게 됔ㅋㅋ 대전도 진짜 큰데... 참고로 울 언니도 대전에서 살다가 서울로 옮기더라

[익인2]

근데 당연한 거 아닌가…!?

[글쓴이]

우리가 사는 곳은 경기도,대전 요러가 주말에 사울 ㄱ?하고 놀러가는 정도라 생각했는데
다들 거기에 집을 구히고 직장을 다니면서 정착하는 게.. 그에 비해 본가 가면 장사하는 가게가 없는 게 충격이었어..

[익인2]

팝업이나 장사하려면 아무래도 유동인구 많은데다가 열어야되니까

[익인3]

나도 내가사는곳 절대 작은 도시 아닌데 다들 서울이나 수도권 취업 많이하다보니 누가 우리지역에서 취업했다 그런데 공무원은 아니다 이러면 그게 더 신기함ㅋㅋ

[익인4]

난 어떤 모임이었는데 다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었엌ㅋㅋㅋㅋㅋ 나 본가가 서울이라하니까 날 신기하게 봄

[익인5]

애초에 모든 게 다 서울로 몰려있으니까.. 상경하기 싫어도 하게 됨 ㅠㅠ

[익인6]

나 졸업한 학과가 학번마다 20명 안되는 소수라서 어느지역 출신인지, 졸업하고 어디서 뭐하는지 거의 다 아는데
한 학번에 경상도(부산 울산 창원 대구 등등) 출신 최소 10명씩 있음. 근데 그중에 8~9명은 죄다 서울,수도권 와서 결혼하거나 직장구함
수도권 집중화 진짜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