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년에 독립하라는데 이게 맞나......

회사가 안양이고 집이 수원이야

집앞에서 회사앞까지 바로 가는 버스 있어서 그거 타고 댕김.....

그래서 더더욱 자취 할 이유가 없었고

월급도 아직 세후 210받는단 말야........ 하ㅠㅠ

[익인1]

생활비 내고 집에서 다닌다고 행

[익인2]

부러운디ㅋㅋㅋ 나가살고 싶다

[익인3]

생활비 낸다해 딱 월세만큼
나도 생활비내고 사는중

[익인4]

몇 살인디?

[글쓴이]

슴일곱

[익인4]

독립하라는 이유는 뭐임?

[글쓴이]

나갈때 됐다고......?

[익인5]

210으로 자취하면 남는 게 없는디

[글쓴이]

그러니까.....모아둔 돈도 없는데....

[익인6]

자취하면 남는거없어 월세내고 관리비내고 적금 조금들고 .. 식비에 .. 숨만 쉬고 살아도힘들어

[익인7]

나이가 독립할만한 나이이긴 한데 생활비내고 집에서 산다고 해 50~70을 낸다해도 밖보다는 집이 더 나을거야

[익인8]

돈 없다고 걍 뻐팅겨 안나가겠다는데 엄마가 우짤거야

[익인8]

210이면.. 나라면 생활비도 안냄 걍 한번씩 맛있는거 사드리거나 장볼 때 계산해주는게 낫지

[글쓴이]

내 나름.....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명절, 생신 용돈으로 매번 챙겨드렸고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 주는거 부모님 드렸고, 내가 쓰는 내 생활품 다 내가 사서 써ㅠㅠ

[익인8]

그정도면ㅜ 아직 돈 못모았다고 그냥 몇년만 더 있겠다고 말씀드려 부모님이 쓰니가 얼마정도 버는지를 모르시거나 자취했을 때 요즘 물가를 모르시는거같은데..

[익인9]

생활비 2-30정도 드린다고 ㄱㄱ

[익인9]

넘 적낰ㅋㅋㅋㅋ 그럼 월세비정도 4-50..?

[익인10]

ㅠ.ㅠ...자취하면 돈 어캐 모아

[익인11]

나는 생활비 50주고 본가 산당... 220임

[익인12]

근데 이게 돈 문제라기보다는 어쨌든 쓰니가 있으면 청소해줘 빨래해줘 밥해줘야지 이런게 힘드니까.. 이제 그거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걸 수도 있어 27이면 사실 자취해서 사는 사람 많기도하고

[익인13]

생활비 낸다해 지금 월급으로 자취못한다 하구
설마 그런데도 무조건 나가라고 하시진 않겟지

[익인14]

생활비 내겠다구 말해.. 안된다하면 나가야지 뭐 이제 부모님도 좀 쉬시고? 싶나보다.. 원래 자식들 다 나가고 본인들 시간 가지신다잖아

[익인15]

210에 자취는 진짜 돈 다나가ㅠㅠㅠ

[익인16]

너무하신당

[글쓴이]

나두 엄마가 이해 안 가는건 아닌데.... 내 사정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내년에 나가라 엄마아빠도 좀 우리 시간을 갖자 라면서 나는 안중에도 없는듯이 말하니까 그게 너무 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