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귀다보니 더더 좋아하게 됐고 중간에 헤어질뻔도 했는데
내가 아직 납득이 안돼서 붙잡은적도 있어 그 뒤로 맞춘다 하고
잘 사귀고있는데 아무리 맞춘다해도 안맞는게 있긴하더라고
삶이 전반적인 공유가 안돼
정말 퇴근하고 만나서 저녁을 먹고 데이트하는게 계속 반복인데
삶의 가치관도 조금 안맞아서 그런것말고는 같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
난 친구들이랑 놀고있고 그자리에 불러도 이 친구는 그닥 함께 원하진 않고
그냥 여유로운 성격이 비슷하구 그래서 산책도 같이하면 좋고 그런식이야..
여러가지 이유로 안맞는것때문에 아무리 맞춘다했어도 안 맞는게 많아서
헤어짐을 고민중이였는데 3-4개월차가 되니까 좋아져서 헤어지는게
너무 무서워 나는 특별한 이유없이 사람을 헤어질려고 했던적이 없어서
이런이유로 헤어진다는게 무언가 무서워
사실 기존엔 이런이유들도 있었고 내가 인간관계+삶이 너무 복잡해져서
헤어지는게 내 애인한테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하는데
아직 좋아하니깐 헤어진다는게 너무 힘들어..그냥 단순히 헤어지면 빨리 잊게될까
이런 생각이 든것부터 자체가 빨리 헤어지는게 애인을 위한거기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