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게는 어그로 끌려고 일부로 오타내봄.
최근에 교양수업 및 동아리에서 알게 된 애 A가 하나 있는데
난 A가 마음에 듬. 근데 같은 교양수업의 걔 친구 B가 내가 마음에 들어서인지 엄청 적극적으로 대쉬함...
적당히 쳐내는데도 "ㅇㅇ씨랑 수업 외에도 따로 만나고 싶어요~" 이러길래 거절할 수도 없어서
어쩌다보니 밥 한 끼 약속 잡게 됐는데...
하 이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음.
그냥 밥 한 끼로 끝나면 괜찮을 거 같긴 한데, 혹여나 스토리 태그 해버리거나 다른 사람이 오해하면 어쩌나 싶음...
이거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
일단 떠오르는 건 만나는 거 계기로 내가 좋아하는 애 연애상담 받는 느낌으로 갈까 하는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