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이고 애인은 군인이야 동갑이고 애인 제대할 때가 내가 취준 or 공시 준비할 때거든 지금 맘으로는 공시할 생각인데 그럼 내가 본가에서 공부하고 지역도 본가로 할 생각이야 애인은 서울이고 나는 경상도야 그럼 애인 제대하자마자 나는 본가로 내려가서 공부하다가 거기서 일할 생각인데 그럼 몇년을 못보다가 장거리가 되는 거잖아 이런데 계속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난 당연히 헤어지게 될 거라거 생각하거든.. 장거리가 쉬운 것도 아니고 또 공시를 안한다고 해도 취준시기에 애인은 막 제대해서 이것저것 놀고싶은데 난 공부한다고 그걸 다 못맞춰주는 게 너무 미안하고 신경쓰일 거 같아 준비도 제대로 못할 거 깉고.. 그래서 어차피 헤어지게 될 사이니까 더 마음이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둘다 덜 힘들 거라고 생각했어.. 오늘 전화하면서 헤어지자 하니까 이해를 못하더라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 때뭄에 왜그래야하냐고 그러다 결국 나 놓아줬는데 내가 말한 거긴 해도 힘들긴하네.. 내가 너무 바보같은 행동인가싶고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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