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그때그때 말해서 개선하는 편이라
지금까지 화를 낸 적은 없는데
이번에는 덥고 신발 잘못 사서 발도 아파 죽겠는데
자꾸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거야
처음에는 "손 올리지 마" "손 올리지 마"
"어깨 잡지 마" 말로 했는데
(사실 사귀는 내내 어깨 잡지 말라고 말했음)
밥 먹고 나오는데 또 어깨에 걸치길래
"왜 자꾸 손을 올리는거야? 내가 싫다는데?
싫다고 말했잖아!!!"
화내버림...
하지 말라는거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
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까.......
너희들은 짜증내거나 화낸 적 있으면
뭘로 화냈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