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붙 4번하고 목요일에 찐으로 헤어졌는데 진짜 질리게 붙잡았거든 전화 10통 넘게하고 울면서 다시 만나자하고 그 다음날에도 얼굴보고 끝내자고 해서 만났을때 엄청 붙잡았는데 단호하게 거절당했어
그 전과 다르게 상대가 반응도 없고 처음으로 뭔가 보내줘야겠다는 생각들어서 이번에는 연락 일절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상대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상대가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는 상태) 좋은 말 하나 못해줬던거 같아서
헤어지는게 너가 행복해지는거라면 그게 맞는것같다
그동안 내가 나보다 너를 우선순위로 둬서 그게 널 힘들게 하고 지치게 했었다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했었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 잘 풀리고 하고싶은것들 다 해봤으면 좋겠다
라고 보냈어
보낼까 말까 고민 정말 많이했고 좀 나중에 보내려했지만..ㅋㅋ 내가 이정도로 고민했음 보내고 후회하는게 맞다 생각했어 반응은 정말 무미건조했고 재회도 이번에는 정말 못할거같지만 그래도 조금 후련하다! 언젠간 웃으면서 추억할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