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직장인 n년차고... 한창 하이큐 좋아했을땐 쟤네랑 나이 똑같았거든 (익만도 진짜 몇년만에 들어옴)
근데 그땐 진짜 좋은 영향도 많이 받고 나도 할 수 있다!! 같은 생각도 했는데 이젠 뭐라해야하지...
그 이후로 ㄹㅇ 한참 지나서 서른쯤 되니까 그때의 나랑 지금의 내가 너무 달라서 애들을 보고도 그저 슬프기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저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 같은... 하긴 10년이 좀 넘게 지났으니 그럴만도 한가ㅜㅜ
예전에 교복입고 다닐때는 학생때가 제일 좋고 제일 편하고 제일 예쁘다는 어른들 말 ㄹㅇ 귓등으로도 안 들었는데 요즘은 지나가는 중고등학생들이 얼마나 다 예쁜지 모르겠어...
하이큐 보고 이런 오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