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바하면서 친해진 오빤데 서로 꿈 같은거 매번 응원해주고 진짜 친오빠 친동생처럼 지내던 사이야
물론 연락은 인스타 스토리 올리면 그냥 간간히 댓글 달듯이 연락하고 오빠는 한 몇달에 한번씩 전화로 뭐하고 지내냐고 전화와서 본인 근황이야기나 고민 털어놓으면 내가 들어주는?
그냥 그런 편한 관계였어
작년 10월 쯤에 연락와서 본인이 브랜드 하나 런칭하게 됐다~하길래 나도 평소랑 다름없이 엌 오빠가 못할게 뭐있어 렛츠꼬 ㅋ 약간 이런식으로 응원해주고 오빠도 상품 나오면 하나 줄게~조만간 보자!
하고 끊었거든? 근데 그러고 2달 뒤에 내가 물어볼게 생겨서 인스타 들어갔는데 블언블 되어있는거야
그리고 내 궁예이기는 하지만 블언블 된 시점에 애인이 생겼더라구! 뭐 애인 생기면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주변 여자들 삭제 할 수 있지 싶긴 한데
진짜 서로 응원해주고 친구처럼 지내던 사이였다가 갑자기 블언블 당하니까 기분 언짢더라 ....ㅎ
이번 계기로 그냥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 싶었어 잉잉 이런 경험 해본 사람 있어? 진짜 지나가다가 만나면 분명 인사는 할 사람인데 그래서 더 기분 나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