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2년동안 애인이 나한테 엄청 헌신하고 잘해줬어 무조건 내가 1순위 거의 자기 시간도 없이
근데 연애에서 번아웃이 왔는지 자기 쉬고 싶다고 헤어지고 싶다 해서 헤어졌어
근데 헤어진 당일에 1시간을 계속 전화하고 문자하고 나를 엄청 잡았지만 내가 무시했어
그리고 5일 뒤가 어제였는데 연락해보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바로 받더라고
그래서 서로 고생했다 우리 좋았지 우리가 끝난 이유가 뭘까에 대해서 되게 재미있게 통화했어
근데 중간중간 애인이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다 그러고 귀엽다고 하고 표현을 하더라고 아직도 끌린다고
그러면서 우리가 좋게 헤어졌으니 연락 할 수 있는 사이로 남고 싶대
나는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새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랬더니 애인이 나 더이상은 못해~ 이러더니 일단 자고 일어나서 내일 멀쩡한 정신일때 다시 연락하자고 하더라고
그러고 끊고 오늘이 됐는데 연락은 아직 없어
내가 또 연락하는 것보다 우선은 기다리는게 좋겠지?
애인 마음 어떤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