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안쪽에 스터디존처럼 독서실 책상 있는곳 있거든? 그쪽에 앉는거야
근데 음료 갖다주러갈때 보니까 얼굴쪽에 손 댔다가 손 아래로 넣고 뭐 팅기는 동작을 하는거야......
설마...했는데 좀 민망해서 일부러 셀프바 정리 좀 하다가 다시 갔거든
음료 건네주고 다시 자리에 와서도 머리 속에서 안 잊혀져서
에이아니겠지 눈꼽 떼는 거겠지...하면서 걍 무시했어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 나가고 자리 닦으러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코딱지 뭉친게 책상 벽에 딱 붙어있는거야 하.........진짜......와......헛구역질 나오고 바로 정떨어졌어.........
와....아니 너 완벽했잖아...이렇게 코딱지 하나로 유니콘 자격 박탈된거니...?
나 아직도 충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