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바쁘기도 하고 좀 힘들어서 내내 집 오면 그냥 뻗어자고 씻지도 못하고 아침에 대충씻고 나가고 그랬거든 집 엉망이라 집 가자마자 치워야겠다 하고 집 왔는데 집 싹 치워져있는거보고 아 엄마 왔다 갔나? 생각하고눈물나옴ㅜㅜ
엄마는 엄마인가? 싶을정도로 이번주 힘들었는데 엄마한테 이야기는 안했었는데 엄마한테 통화하니까 그냥 근처 들릴 일 있기도 했고 너 바빴을것같아서 집 들려서 치우고 왔다구 너 퇴근할 때 깨끗해진 집보고 오늘 기분 좋으라고 들린다 이야기 안한거라고 하는데 엄마한테 내 나이 이제 30인데 뭘 또 치워주고 갔어 힘들게~ 하니까 엄마 눈에는 아직은 챙겨줘야하는 애지 뭐냐는데 눈물 날 뻔한거 꾹 참음..🥲
지금도 그냥 엄마 왔다간 흔적들 보고 위로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