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말도 어눌하고 심각하게 눈치 없고 또래보다 좀 유치한 면이 있음 어렸을 땐 그냥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애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똑같으니까 내가 봤을 땐 이젠 거의 그냥 확실한 거 같아..
근데 부모님한테 아무리 말해도 그럴 리 없다고 그냥 무시해.. 나라도 동생 데리고 가서 검사라도 받게 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검사 비용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동생도 지 아무 문제 없다고 고집 부려서 내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나..?
진짜 내 상황 너무 최악이다 가정형편도 안좋아서 국장 1분위 받고 살아가는데다가 부모님 건강까지 안좋은데 동생까지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걍 세상이 날 버린 거 같다 이럴 수가 있냐